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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Korea Bioinformation Center, KOBIC)
작성자
정해영 (KOBIC)작성일자
2025-12-15조회수
1601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Korea Bioinformation Center, KO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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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명 : 정해영 센터장/책임연구원 ○ 저자소속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 연락처 : (042) 879-8500 ○ 이메일 : hyjeong@kribb.re.kr ○ KOBIC 웹사이트 : https://kobic.re.kr/ |
Ⅰ. 설립 배경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는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인 확보·관리·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국가 바이오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삼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설립되었던 국가유전체정보센터를 모태로 하는 KOBIC은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11조를 근거로 하여 2010년 3월 정식 지정되었다. 같은 법에 의하면 생명연구자원이란 생명공학연구의 기반이 되는 자원으로서 실물자원(유전자원 포함), 그리고 이로부터 파악된 생명연구데이터 등의 정보를 뜻한다.
설립 초기에는 국내 산·학·연이 보유한 생명연구자원과 관련 정보가 개별·단편적으로 관리되어 데이터 중복 생산, 접근성 저하, 자원 활용도 저조 등의 문제가 지속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생명연구자원의 등록·수집·표준화·품질관리·활용을 일원화하고, 연구성과의 사회적 환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전경. ‘25년 연말 기준 5,112개의 계산용 코어와 39.6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을 갖춘 국내 바이오 분야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NGS의 등장에 따라 연구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AI·정밀의료 시대로 접어들면서 KOBIC의 역할은 한층 중요해졌으며, 2022년부터 본격 운영된 K-BDS(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는 ‘바이오 데이터 주권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게 되었다. 지속적인 연구자의 참여 및 해수부 MoBiDIC·농진청 NABIC·질병청 CODA 등 정부 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현재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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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전경. ‘25년 연말 기준 5,112개의 계산용 코어와 39.6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을 갖춘 국내 바이오 분야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
설립 이후 KOBIC은 국제표준 대응과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데이터 상호운용성과 연구 활용 기반을 넓혀 왔다. 국제염기서열데이터베이스연합(INSDC) 가입 추진, 인체유래데이터은행 개설(2021), 바이오 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BioOne 운영(2024),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유전체정보센터 지정(2024) 등의 성과는 연구자·산업·국민을 잇는 국가 바이오 자원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서 KOBIC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비전 및 목표>

<조직도>
Ⅱ. 중점 추진 사업의 목표 및 내용
1)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https://kbds.re.kr/) 구축 및 운영
○ 개요
국가 바이오 분야의 R&D로부터 생산된 모든 데이터 수집을 통합 관리하고 등록 데이터의 활용성 증진 및 후속 연구에 기여
○ 주요 내용 및 성과
1. 범부처 바이오 R&D 데이터의 통합·수집·제공을 위한 K-BDS 운영
● 약 2,500 바이오프로젝트, 2백만 건의 데이터 수집
● 부처 데이터 센터 및 대형 사업단을 통한 추가적인 데이터 연계 및 수집
● 생명윤리법에 따라 국내 최초의 데이터 전문 인체유래물은행(KHBDB)를 설립하여 안전하고 윤리적인 데이터 제공
2.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한 데이터 품질관리 기반 구축
● 54종의 표준화 데이터 등록양식을 마련하고 유전체·단백체·대사체·화합물·이미지·전임상 등
대분류 체계에 따라 품질선도센터(DCC)에서 품질관리 및 큐레이션
3.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툴 및 2차 DB 개발·서비스
● 공개 클라우드 기반 대용량 분석 워크벤치(Bio-Express) 개발
● 감염병 연구정보, 암, 한국인 변이체·마이크로바이옴 등 특화 2차 DB 개발
4. 사용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및 국제 협력
● 차세대생명정보교육 워크숍 운영 및 국내 연구자 기술·교육 지원
● 바이오 분야의 국제 데이터 저장소 역할(KRA)을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NCBI·DDBJ·EBI가 소속된 국제염기서열데이터베이스협력체(INSDC) 가입 전망


2)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생산·분석
○ 개요
정밀의료·산업혁신을 위한 (최종)100만명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 참여자 동의를 기반으로 임상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의 수집·생산과 연계
- 국가적 차원의 공공 바이오빅데이터 R&D 인프라인 ‘데이터 뱅크’ 구축
- KOBIC은 ‘28년까지 34만명에 대한 유전체 분석 및 중증질환자(5개암종) 오믹스(전사체‧단백체‧대사체) 데이터 생산 및 분석
○ 주요 내용 및 성과
1.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생산·분석·품질관리 기반 구축
● 데이터 생산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자체 수립된 데이터 생산·분석(기초변이분석 및 Join Genotyping) 및
품질관리 파이프라인에 적용에 의한 대규모 데이터 생산부터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 수행
● 유전체/멀티오믹스 데이터 생산·분석 표준작업절차서(SOP) 수립 및 배포
● ’25.11. 기준 유전체 데이터 ~23,000건 생산 완료(최대 월 7천건 수행)
● ‘26부터 데이터뱅크 내 연구플랫폼인 바이오빅데이터플랫폼(KISTI)을 통한 데이터 개방 예정
- 개인식별 위험도에 따른 계층별 controlled access 구조
2. 산·학 협력 R&D 수행을 통한 유전체 분석 방법론 고도화
● 외부 전문가 그룹 참여에 의해 변이분석 방법론 개발, 표준참조유전체 구축 데이터 분석과 활용 고도화를 위한 과제 수행 및
새로운 플랫폼의 멀티오믹스 데이터 생산·분석 실증을 통해 차세대 대규모 분석 방법론 구축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흐름도

변이 분석 파이프라인
3)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운영
○ 개요
바이오소재 클러스터의 원활한 운영·협력을 위해 바이오소재 인프라를 총괄지원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바이오 소재와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분양받을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BioOne) 운영
○ 주요 내용 및 성과
1. 14대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운영 지원
● 국제 수준의 표준인 KS J ISO 20387(생물자원은행) 인정을 위한 컨설팅
●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간 네트워크 운영, 성과교류회 개최
● 소재자원은행 가이드, 소재 안내서, 국가생명연구자원 통계자료집 발간
2. 바이오소재 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제도 연구
● 바이오소재의 경제적 가치 평가 및 수출입 무역통계 연구
● 바이오소재 관련 규제 개선 등
3.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BioOne, https://www.bioone.re.kr/) 구축 및 운영
● 국내외 소재 및 지식(논문, 특허, 신약 등) 정보를 통합 검색하고 분양까지 한 곳에서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검색 서비스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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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재정보 통합플랫폼 BioOne |
BioOne 데이터 간 연관도 |
Ⅲ. 기대효과 및 전망
KOBIC은 소버린 AI 시대를 맞아 국가 생명연구자원(데이터·소재)의 축적·공유·확산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생명주권을 지키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 된 지금, KOBIC은 바이오 데이터와 바이오 소재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 전략적 바이오 역량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DS에서 추구하는 고품질 데이터의 축적과 표준화는 미래 바이오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바이오·의약 분야의 연구 투자가 이루어지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유전체·오믹스 정보가 정밀의료와 신약개발 등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로 이어질 국가적 도약의 기회이며, KOBIC은 이 통합형 빅데이터 구축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소재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와 산업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며, AI 분석 기반과 국제 표준 연계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열린 주권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앞으로 KOBIC은 바이오 데이터 법제화, 정책 기반 강화, 조직의 전략적 확장을 추진해 국가적 위상을 더욱 분명히 하고, AI 기반 분석과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허브로서 미래 바이오 경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