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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분자생물학회입니다.


학술대회 참관기

KSBMB 화학생물학 분과 출범식 참관 후기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자

    2018-04-01
  • 조회수

    382

KSBMB 화학생물학 분과 출범식 참관 후기


 


 

 이준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junseoklee@kist.re.kr


 

 홍성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과정

schong@chembiol.re.kr

 

 

 지난 2 20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화학생물학 분과의 출범식이 KIST의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KIST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학회를 준비하며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전국의 많은 연구자분들께서 회의실을 가득 메울 정도로 자리에 참석해주셨고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학회 등록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점심시간 이후부터 학회를 준비하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서류와 이름표, 현수막 등을 준비 및 설치하면서 회의실은 점차 학회장의 모습을 갖추어 나갔습니다. 현 분과 회장님이신 권호정 교수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회가 진행되었고, KSBMB 회장이신 유영숙 장관님의 축사에 이어 두 연사님들의 기념 강연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연사인 박승범 교수님의 강연은 화학생물학 전반에 대하여 분야의 개념과 지난 역사를 요약해주시는 소개로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본인이 연구를 어떤 철학을 가지고 방향을 정하시고 오늘날까지 진행해오셨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하나의 분자 골격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도체를 합성하고 2D-gel을 통해 새로운 프로브를 발굴하는 일은 각각 pDOS FITGE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 교수님의 생각을 들으며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화학생물학 분과답게 많은 생물학 전공자 분들께서 발굴된 물질의 생물학적인 응용에 대해 질문을 하셨고 심도있는 토론을 나누셨습니다.

 

 두 번째 연사이신 최준원 박사님은 KIST에 새로 부임한 선임연구원이셨는데, 금속 촉매를 활용한 유기 합성부터 효소를 활용한 생체 직교성 태그 개발까지 폭넓은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최근에 생명공학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단백질 번역 후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 PTM)에 관련된 내용이라 많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림
1. 기념 강연을 해주고 계시는 박승범 교수님 (a)과 최준원 박사님 (b)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하신 분과 회원님들이 한 분씩 일어나셔서 간단한 자기소개 및 연구분야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연구소, 회사에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이 차례차례 소개를 해주셨는데,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학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PI 분들이 모여서 흥미로운 연구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시는 것을 곁에서 보고 들으며 많은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참여한 도우미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해주신 권호정 교수님 이하 분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화학생물학 분과가 앞으로 발전하여 KSBMB의 대표 분과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림
2. 분과회 출범식 기념 사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화학생물학 분과회 운영진 및 문의처

 

회장: 권호정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kwonhj@yonsei.ac.kr

총무: 정상전 교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sjchung@skku.edu

운영위원: 전경희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khchun@yuhs.ac

          정혜진 교수, 선문대학교 제약공학과, poka96@sunmoon.ac.kr

          이준석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junseoklee@kist.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