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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분자생물학회입니다.


학술대회 참관기

2022년도 제 12회 동계학술대회 참관기

  • 작성자

    이승훈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 작성일자

    2022-03-14
  • 조회수

    1791

2022년도 제 12회 동계학술대회 참관기 

 

이승훈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2022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 12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정기학술 및 국제 심포지움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학회 측은 등록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였고, 2개의 서로 다른 동시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Session 1의 Cancer을 들었고 참석자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질의를 가졌다. 이후에는 청산상수상기념강연과 Plenary lecture등 내가 연구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 위주로 세션을 찾아서 들었다. 둘째날부터 동시 워크숍이 진행되어, 개인적으로 오전에는 Session 3의 Inflammation and Disease의 강의를 들었고 오후에는 Session 5의 Platform Technology fir Drug Development을 들었다. 물론 학회에 저명하시고 열정적인 연구자들로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이번엔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 중 하나는, 국가신약개발재단 연구사업 설명회를 발표하신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묵현상 단장님의 강의가 인상깊게 들려왔다. 그 중에서 현재 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은 학·연 중심의 우수 후보물질 개발과, 학·연–산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후보물질 연계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을 진행중이며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에 강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큰 관심을 가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학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의 국제 학술대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참여해보니 온라인 컨퍼런스 또한 유익한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구성들이 있으며,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는 점 등은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을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온라인으로 볼수 있게 ZOOM 중계접속 QR코드를 노트북에서도 볼 수 있게끔 하면 불필요한 이동을 없앰으로 그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끝으로 참가 기회를 마련해 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위원장이신 박종일 교수님과 컨퍼런스에 함께 참가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 실험실의 모든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