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KSBMB 존경하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3년 학회장의 중임을 맡은 김영준입니다.
그동안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한편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전임 회장님들과 많은 운영위원님께서 열심히 노력하신 결과 해마다 성공적인 학술 대회 개최와 교육 및 출판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발전을 하였을 뿐 아니라 FAOBMB에서 차기 회장을 배출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고, IUBMB congress의 성공적 개최 이후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국내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과학 저널 최초로 본 학회지의 EMM이 전 세계 분자 의과학분야의 top 저널로 자리 잡고, BMB Reports 또한 impact factor 5점대를 돌파하는 등 학술적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기를 살려 더욱 발전된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되기 위해 2023년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첫째, 학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여 회원들의 학술 활동 참여와 지원 사업을 강화하려 합니다. 학술 발표 및 연구자들과의 모임 등 학술 활동 교류를 위한 사업을 더 많이 지원하려 합니다. 둘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로운 기술의 확산과 사회의 생명과학에 관한 관심을 고취해 나가려 합니다. 셋째, 학계와 산업체 간 교류의 장을 넓혀 상호 협력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위원회 등을 강화하려 합니다. 넷째, 회원들이 국가 정책 방향을 쉽게 알 수 있고 많은 회원의 의견이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채널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회원들이 우수한 연구 결과가 어려움 없이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5개 중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저를 비롯한 운영위원과 사무국은 2023년에도 더욱 열심히 학회 활동과 봉사를 할 것을 약속드리며 학회 회원님들과 산학협력 기관들의 관심과 도움을 간곡히 청합니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 세상을 이겨냈듯이 엄습해오는 경제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를 사랑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이 새로운 출발의 기쁨을 같이 누리실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김영준 배상

KSBMB 존경하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원 여러분

2021년은 코로나 종식의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던 한해였지만 위드 코로나와 함께 마무리 되는 시기에 학회 회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학회에 많은 도움과 협력을 주시는 학회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분들에게도 안부를 여쭙니다.


코로나 4차 유행을 거치면서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2021년에는 회장님과 운영위원장 중심으로 모든 운영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오프라인 중심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2022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5월 23일(월)에서 26일(목)까지 “Over the Pandemic: Academy, Technology & Industry” 라는 대주제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BEXCO에서 개최합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이 국내는 코로나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유행 시기로 접어들 수도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신종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고려해 볼 때 올해 학술대회까지 영향이 있지 않을까 매우 걱정이 되는 상황이지만, 학술대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오프라인으로 개최 할 예정입니다.

우리 학회는 명실공히 회원수가 1만 7천명이 넘는 한국 최대 규모이며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통합된 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학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학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두 편의 학술지의 경우, NPG 가입이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EMM (IF: 8.718) 과, Short communication 형식의 BMB Reports (IF: 4.778)는 인용지수가 해마다 상승 함은 물론 내년에는 특히 괄목할 만한 인용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마의 변으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근의 생명과학 분야는 다양성과 함께 중개연구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회 통합의 취지를 살려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다양한 학술활동, 차세대 리더 육성, 과학문화 대중화 뿐 만 아니라 신설된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급변하는 펜데믹 환경 하에서 학회의 살림을 내실화 하면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박종훈 배상